2002년의 시간들 Listen



<스물 아홉, 문득>을 듣던 2004년을 곰씹다, 그보다 조금 더 전, 그러니까 공교육 시절에 들었던 노래들 몇 개가 떠올랐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정말로 '모빠' 였는데, 언니네 이발관도 제가 사랑하던 그 밴드들 중 하나였지요. 전작들이 그랬듯이 [꿈의 팝송]은 아주 훌륭한 음반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2002년의 시간들>은 제가 아주 사랑해마지 않던 그들의 싱글입니다. 영상을 찾아보니 이석원이 직접 부른 버젼은 없군요 :) (대신 루시드폴님이 뻘쭘, 하게 부르고 있네요. 아니, 장사 하루이틀 하는 것도 아니고 왜 이렇게 뻘쭘해하시는지 ㅎㅅㅎ) 많은 분들에게 그렇겠지만, 제게 2002년은 월드컵의 해가 아니에요. 온전히 언니네 이발관의 해였지요. 음반이 거의 겨울 초입에 다다라서야 발매되었음에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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