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블록 파티를 들었을 때를 잊을 수가 없다. 엄청나게 선동적이면서도 유쾌하고, 무엇보다 너무나 댄서블 하던. 완벽히 압도적이었지. 최근 블록 파티의 작업들은 옛 것들에 비하면 아주 초라하게까지 느껴지는데, 너무나도 강렬한 '핫 데뷔' 였기 때문일까. (지금의 것이 나쁘다기 보다는, 내가 블록파티에 건 것이 많았다는 얘기이다. 내 생각과는 다르게 갔고.) 비도 오는데 고전이나 한번. '존나' 명곡이라는 말이 안 어색하다.
태그 : BlocParty, Helico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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