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현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Listen



"외로움에 가슴 아파도 / 그 아픔까지 사랑할거야" 란다. 남자는 왜 외로울까? 재미있게도, 노래 중에 '너'에 대한 언급은 단 한 줄도 없다. 실체가 없다. 어쩌면 그것은 외로움 그 자체 아닐까. 이는 고도의 나르시즘일지도 모르겠다. (허무주의를 동반한.) 그렇게 생각하면, 참 무서운 노랫말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랬거나 저랬거나, 노래는 좋다. 중간의 앨범 커버의 뜬금없는 등장을 참조하자면, 유숙, 박진선 씨와 함께 부른 듯 한데, 내게는 기억이 없는 가수들이다. 잊혀진 사람들일까.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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