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동 단편선 <황무지> Hoegidong Danpyunsun



오래된 곡. 군에 가기 전에 한번도 라이브를 하지 않았고, 군에 다녀온 뒤로도 딱 한번, 치킨집에서의 첫 공연 때만 불렀다. (게다가 부른 버젼은 이것과는 정말 다른 버젼.) 원래 다른 계정에 있던 영상인데, 사이트가 망해버린 관계로 영상도 날아간 줄 알았는데 다행히 싸이월드 어딘가에 남아있었다. 보존을 위해서라도 가져온다. 그래도 가장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던 트랙이다. (정작 내 애정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 사랑할 것들이 많아서 그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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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에서 '레볼루송'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인디뮤지션들이 곡을 모아 1주일에 2곡씩 발표중이다. 이를 위해 "오늘나는" 이라는 곡을 쓰고 있고, 노랫말을 세세하게 다듬는 중이다. 어제는 공식적으로는 두 번, 비공식적으로는 한 번 연주했다. (연습은 횟수가 많아 셀 수 없다.) 연주할 때마다, 아주 강렬한 감정의 분출, 그로 인한 쾌감이 좋았다.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까지는 녹음을 마칠 생각이다. 예감이 좋고, 거칠게 잘 나올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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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근데 이거 간만에 들으니까 들을만 하네 그려. 사람이 원래 뭘 좋아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축복인데 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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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09/10/16 00:47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단편선 2009/10/16 02:57 #

    어맛, 블로그 주소에 폴리티쿠스라니. 저 같은 3류 기회주의자에게는 괜히 무서운 주소네여 :)
  • 2009/10/16 03:08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단편선 2009/10/17 13:02 #

    괜히 농담 친 거예요 :) 좋은 하루 되세요~
  • 바람과나무 2009/10/16 07:18 # 삭제 답글

    음악 기대할께요. 그리고 단편선님이 꼭 자신의 꿈을 이뤘으면 좋겠어요. 음악이든 글이든 그 무엇이든
  • 단편선 2009/10/17 13:17 #

    별 것 없지요. 그저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숨만 붙은 채로 살 수 있으면 좋겠어요.
  • 갈매나무 2009/11/03 20:17 # 삭제 답글

    저번 토요일(10/31)에 고려대에서 진행된 희망콘서트에서 단편선님의 공연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아 -특히 <오늘 나는>이라는 곡에- 찾아와서 글을 남깁니다.
    사실 전 단편선님을 전혀 몰랐었기 때문에 회기동단편선이라고 하길래 대학노래패려니 했어요. 엄마야 누나야 부르실때도 행사진행하면 잘 먹힐 친구일쎄... ㅡ.ㅡ) 그런데 불나비를 거쳐 오늘 나는 이라는 곡을 들었을땐 저 마음 깊은속에 감춰둿었던 슬픔들이 왈칵 터져나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공연내내 그 노래의 인상이 떠나지를 않앗어요.
    혹시 음반이 나와잇나 싶어 음반싸이트 몇곳에 들어가봣는데 아무 정보가 없어 아쉽더군요.
    파마머리보고 졸업한지 좀 됐을려니 햇더니 생머리모습보니깐 참 팔팔하신 청춘이시군요.
    날씨 추워지는데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곡들 많이 들려주시고 하시는 일들도 잘 되시기를 빕니다.

  • 단편선 2009/11/04 13:48 #

    <오늘나는>이 반응이 비교적 괜찮은 편 입니다. 가사가 야시시 해서 그런가 봐요. 데모는 냈는데, 정규작은 아직 준비도 시작하지 못 했습니다. 좋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하시는 일 잘 되시기를 :)
  • 2009/11/06 01:31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단편선 2009/11/06 09:41 #

    곧 음원이 나올 거예요. 모 프로젝트에 응모(-_-?)한 곡이거든요. 11월 중순쯤 풀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음반은... 좀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

    미러 알죠, 그럼요. 다음에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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