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출간(1월!), <88만원세대 자력갱생 프로젝트 - 발칙한 혁명을 꿈꾸는 '요새 젊은 것들'> Writing

몇 개월 간 작업한 인터뷰집이 거의 나올 쯤 되었습니다. 표제는 <88만원세대 자력갱생 프로젝트 - 발칙한 반란을 꿈꾸는 '요새 젊은 것들'>.

목차는

1 키보드워리어 한윤형
2 붕가붕가레코드 곰사장
3 고대녀 김지윤
4 20대 헤비블로거 박가분
5 소설가 김사과
6 크래커 편집장 장석종
7 인디고서원 박용준 팀장
8 좋아서 하는 밴드
9 여성영상집단 반이다

순서로 배치되었습니다. 최대한 원고에만 신경쓰고 나머지 것은 출판사 쪽의 의견을 거의 수렴했는데, 제 역량에서는 그것이 조금 더 나은 판단이라 생각했고, 또 결과적으로 괜찮게 나온 듯 합니다. 추천사 작업도 거의 마무리 되었고, 디자인 단계입니다. 최종토의가 있을 예정인데, 큰 변동은 없을 듯 합니다. 오늘 서문을 완성하여 올려둡니다.




1.

그러니까 2009년, 태양이 마지막 힘을 다해 대지를 벌겋게 달구던 아마 늦은 여름이었다지. 우리는 알음알음 모였다. “우리 20대에 관한 인터뷰집을 만들어 보자”는 아름의 뜬금없는 제안에 별로 친하지도 않던 단편선은 별 생각 없이 “그러자”라고 대답했고 단편선의 동일한 제안에 역시 별로 친하지 않던 박연도 별 생각 없이 “그러자”라고 대답한 것. 무슨 호사를 누릴 계획은 아니었고, 다만 이 사람들과 함께 일하면 왠지 재미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책을 쓴다니, 왠지 있어 보이잖아? 나보다 똑똑한 친구들 중에서도 책 써 본 친구는 아직 없고…. 게다가 ‘20대’라면 최소한 30대나 40대 인터뷰하는 것보다는 말도 잘 통하겠고 말야.

땀만 죽죽 흘러내리는 더운 여름, 크게 할 일도, 하고 싶은 일도 없어 마침 무료했던 타이밍이었다. 더위를 먹은 탓인가, “잘할 수 있지 않을까?” 따위의 ‘근거 없는 자신감’마저 조금씩 부풀어 오르던 그 와중의 어느 달밤, 우리는 홍대 앞 R 커피숍에서 은밀한 첫 회동을 가졌다. 커피값을 ‘큰손’ 아름이 일시불로 슥삭, 긁어 버린지라 나머지 무산계급들의 사기도 따라 백배충전 했던 바로 그날이었다.

2.

“책이란 ‘파는 물건’이니까, 우리 꼭 ‘팔릴 만한 물건’을 만들자.”

우리가 구두로 합의한 가장 첫 번째 원칙이었다. 그러나 그보다 본질적으로, 합의할 필요조차 없었던 대원칙은 어쨌든 ‘의미 있는 기획’이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누구에게? 일단은 우리에게. 또 우리들, 바로 20대들에게. 굳이 당사자니 뭐니, 이런 말들을 꺼내지 않더라도 우리가 속한 세대가 참 ‘각 안 나온다’는 정도는 직감적으로 알고 있었으니까. 재미로 모였다지만 이 두 원칙은 꽤 중요한 것이었기에, 우리는 어울리지 않게 자못 심각한 표정으로 고민들을 나누곤 했다.

몇 번의 회의를 거치며 우리가 가장 먼저 포기한 것은 ‘보편적인 20대’에 대한 집착이었다. 하나, 네트워킹이 ‘날 때부터 자연스러운’ 20대에게서 (특히 문화적인 측면에서의) ‘보편’이 가능한지가 먼저 의문이었고, 둘, 만약 가능하다 해도 그것은 우리처럼 수다 떨기 좋아하는 애들이 아닌 학자분들이 밝힐 영역이라 생각했으며, 셋, 결정적으로 그런 것은 취재하는 우리도 재미없고 팔리지도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대신 우리는 ‘앞가림’ 좀 잘하고 있는 친구들을 찾아보기로 했다. 정규직 취업하고, 결혼 제때하고…, 이런 앞가림 말고 실제로 자신의 ‘삶’에 대해 앞가림 잘하고 있는 친구들, 삶을 자율적으로 잘 꾸려 나가고 있는 친구들 말이다. 이런 친구들이 대개 (여러 의미에서) ‘섹시하다’는 것도 있었지만, 보다 본질적으로 ‘앞으로 우리 세대가 부모님 세대와 똑같은 삶의 방식을 선택하기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시각이 투영된 결과이기도 했다. 기존(혹은 전 세대)의 방식과는 ‘다른’ 삶의 방식을 적극적이든 소극적이든 제시하는, 그것이 아니라도 힌트 정도는 줄 수 있는 친구들이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찾아다녔고, 그래서 찾아냈다(라지만 솔직히 대부분 처음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다. 세 명의 취향이 아주 노골적으로 반영되어 있음을 고백한다. 결국은 우리가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제 멋대로 만난 셈이다). 책에 실린 9개의 인터뷰들의 주인공들은 각자 몸담은 필드도 다르고 그 수준에도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거의 대부분 앞서의 기준, 그리고 원칙들에 부합하는 인물들이다. 무엇보다 ‘재미’있는 인물들이기도 하다.

3.

이렇게 ‘급작스레 모인’ 팀들이 결과물을 내며 대개 말하듯, 우리 역시 순탄한 과정을 거치지 못했다. 다만 우리의 경우에, 순탄치 못했던 원인이 ‘외부’보다는 ‘내부’에 거의 몰려 있었음이 차이라면 차이일 것이다. 단편선은 잦은(그리고 대개 시덥잖은) 이성문제로 자꾸만 원고를 딜레이 시켰으며, 박연은 인터뷰 도중 종종 산으로 납셨다(심지어 인터뷰이와 때 아닌 연애상담이나 하고 앉아 있었다). 그나마 셋 중 유일하게 정신줄 놓지 않던 아름도 그녀가 취재한 (무려!) 4명 분의 인터뷰가 여러 원인 탓에 ‘폐기처분’ 되자 결국 한동안 주화입마에 빠져든 바 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가장 히트는 대략의 기획을 마치고 실질적으로 작업을 들어갈 시점의 어느 상쾌한 토요일, 박연에게 걸려온 전화. “나 모레부터 아프리카에 가… 나도 오늘 알았어…” 당췌 이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나 이틀 뒤 정말로 박연은 아프리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아름과 단편선은 닭 쫓던 개마냥 한동안 멍하니 하늘의 흘레붙는 잠자리쌍만 바라봤다. 박연이 아프리카에 가있는 그 몇 주 간, 강도 높은 험담과 뒷담화로 아름과 단편선의 상호신뢰가 더욱 공고해졌음은 물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

우리는 책을 완성했다. 제철 광어마냥 힘 좋게 펄떡거리는 아홉 개의 인터뷰를 건져냈다. 2009년의 끝자락, 이렇게 책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곧 2010년 초입에는 서점에 깔릴 것이다. 괜히, 조금 생경하다. 가장 비현실적인 현실을 지나는 듯하다. 완성된 책이 손에 쥐어지면 비로소 생생해질까? 글쎄… 인터뷰어들이 제멋대로였음에도 나름 질 좋은 인터뷰가 가능했던 것은 배려심 깊은 인터뷰이들 덕분이었다(사실 입에 발린 말이다. 양측 모두 제멋대로인 경우도 얼마나 많았는데?).

흥미롭게도, 이 책에 실린 아홉 인터뷰는 각자 다른 이야기지만 또 꼬리에 꼬리를 문 듯 빙빙 돈다. 물론 그 과정이 평탄한 것만은 아니며, 때로는 그 속에서 격렬한 모순들이 촉발되기도 한다. 가령 박가분은 한윤형이 가진 ‘논객으로서의 권위’가 앞선 세대의 제도권에서 빌려온 것에 불과하다 주장하지만, 한윤형은 그런 대립구도가 오히려 잘못되었다 일갈한다. 반이다는 ‘돈’보다는 자신의 ‘행복’에 대하여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 말하지만 좋아서 하는 밴드는 “좋아서 하는 마음이 생기려면 생계유지가 되어야 한다”며 되받는다. 의외로 붕가붕가레코드의 곰사장과 크래커의 장석종이 (본인들과는 전혀 상관없을 법한) ‘사회주의’에 대한 코멘트를 하고 있으며, 김지윤과 박용준은 일종의 ‘운동’에 투신하고 있음에도 전혀 다른 방향에서 고민들을 풀고 있다. 그렇든 말든 김사과는 특유의 직관으로 이 모두를 조소한다. 심지어 그 조소가 인터뷰어들에게까지 닿아 있기에, 우리는 여기서 어떤 ‘서늘함’을 느낀다. 이렇게 이야기들은 서로 넘고, 붙잡고, 다그치고, 회유하고, 또 다른 이야기들로 향한다. 하기야 이야기란 것들은 원체 서로 물고 빨고 늘어지기 마련이다.

5.

이 책이 담고 있는 것은 ‘진리’가 아니라 말, 말, 말이다. 엎치락뒤치락 하는 와중 어느 쪽이 진리인지 판별할 수도 없을 것이며, 사실 그보다는 본질적으로 ‘진리’ 따위가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 고로 이 책을 따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 책을 읽고 감동하지도 않았으면 한다. 어차피 감동할 요소 따위는 하나도 존재하지 않고, 그저 정처 없는 수다들만 난무할 뿐이다. 이 책은 지침서도, 교본도, 문학작품도, 사회과학 서적도, 아무것도 아니다. 다만 이 책은 ‘도구’일 뿐이다. 우리는 이 책이 ‘도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생각한다.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삶을 살아가는데 조금의 기여 정도는 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책을 처음 기획할 때 나눈 고민들 중 이런 것도 있었다. “20대는 정작 자신의 세대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다.” 우리가 청년실업이라고 말할 때, 우리가 우리 현실을 안다 말할 수는 없다. 우리가 신자유주의를 말할 때, 우리가 우리 현실을 직시한다 말할 수는 없다. 우리는 단지 그 단어를 알고 있을 뿐이다(그러고 보면 ‘88만원 세대’도 결국 누군가로부터 ‘선물’ 받은 단어다). 그런 단어들로 현실을 잘 꿰어 맞춘데도, 정작 우리 옆에 함께 학교 다니는 친구들이 어떻게 사는지는 잘 모른다.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무엇을 먹고 무엇을 입는지 잘 모른다. 다만 ‘신자유주의의 파고에 휘말려 너도 나처럼 가난하게 살겠구나’ 정도가 다다. 글쎄, 아마 더 이상 우리에게 유효한 ‘공통의 이슈’들이 없어졌기 때문 아닐까? 데이터베이스화된 웹에서 파편적으로 정보를 입수하는 우리의 ‘방식’이 우리의 ‘삶’마저 파편화시키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현실과는 별개로, ‘공통의 이슈’가 없다는 것은 불행인가, 그렇지 아니한가?

우리가 이 책을 ‘도구’라 말함은, 정확히 이런 배경에서 비롯된다. 소통은 결코 일방향적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듣기를 잘해야 말하기도 잘할 수 있다. 우리 세대가 살아갈 방식에 대해서, 최소한 이들은 어떤 ‘제시’를 하고 있는 친구들이다. 그런 목소리들을 한 지면에 담아낼 필요성을 느꼈다. 공간과 시간의 제약은 웹 기반 세대인 우리에게도 변함없이 중요한 제약이기 때문이다(어쩌면 더욱 큰 제약이 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동일한 공간과 시간에 놓였을 때, 비로소 이야기들은 서로의 맥락 속으로 얽혀들 수 있었다. 그러고 보면 ‘도구’ 이외에도 ‘공간’을 만들고 싶었던 욕구도 있었다. 우리에게는 그 공간이 곧 지면이었던 셈이다. 

6.

실질적으로 인터뷰를 시작한 9월부터 글을 마무리 지은 12월까지, 우리는 닥쳐오는 모든 일들을 전광석화로 처리해 나갔다. 대략 1분기 만에 초과달성한 셈. 의도했던 것이라기보다는, 어린 친구들이 대개 그렇듯 본래 성격이 급한 탓이었다. 아직 수분크림만으로도 충분한 나이의 우리에게 2009년 4분기는 지금까지의 삶이 그래왔듯 다사다난하였으며 그런고로 2010년이 다가올 즈음해서 우리는 또 많이 달라져 있었다.

박연은 아프리카에서 찍은 다큐멘터리로 TV 브라운관을 탔고, 인터넷 음악 사이트에 자신의 노래들을 취입했다. 레게와 평화를 사랑하는 남자친구까지 생겼으니, 가장 성공한 셈이다. 박연이 남자친구가 생길 때 단편선은 여자에게 차였다. 다행히 보리나무 밑 붓다의 마음으로 모든 번뇌와 영욕을 떨쳐버린 그는 현재 가열차게 새로운 여자친구를 공모 중이다. 거리와 집회현장에서 노래하기를 즐긴 그 역시 몇 번 매체를 타기도 했다. 가장 불행해진 것은 아름이었다. 다니던 회사에 꽂아준 대학 학보사 선배님에게 ‘거의 모가지 날아가기 직전까지’ 혼줄이 난 데다가 그 직후 남자에게 차였다. 특유의 ‘무소유’ 정신에 입각하야 마치 내 돈 아닌 듯 있는 돈 없는 돈 다 털어 쓰다가 어머니 몰래 산 노트북 할부금을 내지 못해 카드회사로부터 ‘곧 신용불량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협박을 받기도 했다. 지극히 얼간이 같은 상황임에도 회사 선배들이 맛난 것만 사 주면 울다가도 눈물 뚝 그치고 헤헤 웃는 것이 악순환의 반복을 유도하는, 어쩌면 진정한 불행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인터뷰어들만 달라진 것이 아니다. 인터뷰이들에게도 좋은 소식들이 들려왔다. 좋아서 하는 밴드를 찍은 다큐멘터리, 〈좋아서 만든 영화〉가 개봉했다. 다큐멘터리 덕분에 좋아서 하는 밴드는 야외공연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스케쥴이 잡혀 버렸다(이를 두고 좋아서 하는 밴드의 조준호는 “러닝개런티가 아니라서 흥행해도 돈 한 푼 벌리지 않는다”며 탄식했다). 김사과는 《풀이 눕는다》라는 장편소설을 출간했다. 반응이 참 좋다. 그간의 단편을 모은 소설집도 이어 나올 예정이다. 궂긴 소식도 있었다. 김지윤은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 선거에 부총학생회장으로 출마했다 낙선했다. 그러나 얼마 전, 집회현장에서 만난 그녀는 미소 띤 얼굴로 흔들리지 않고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녀가 주성영 의원을 상대로 했던 손해배상 청구에서도 일부 승소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그 외에도 우리에게 전해진 소식은 없지만, 아마 모두에게 다사다난한 연말이었을 것이다. 처음부터 재미있는 사람들을 모아 취재한 탓이다. 이제 우리는 최후의 ‘재미’를 고대하고 있다. 한 사람이라도 책을 산다면, 우리 통장에는 비록 큰돈은 아니더라도 조금씩 인세가 들어올 것이 분명하다. 단편선은 인세를 모아 기타와 우크렐레, 그리고 여러 타악기들을 사기로 했다. 아름은 구두와 코트를 사고 남는 돈으로는 맛난 것을 사먹겠다 다짐했다. 박연은 가장 어린 주제에, “그 몇 푼 안 되는 인세면 내 몸뚱아리 하나 유지하는 것도 벅차지 않겠냐?”며 되바라진 소리를 했다. 그래, 생계든 유지비든 악기든 옷이든 식도락이든 뭐든지 좋다. 우리는 아직 철들지 않은 우리가 좋다. 그간 인터뷰 정리하느라 욕봤다. 이제 우리도 재미 좀 보자. 한 푼씩만 도와주세요, 네?

2010년의 첫 태양을 맞이하면서
단편선, 아름, 박연

덧글

  • 나도원아님 2009/12/24 14:34 # 삭제 답글

    먼저 축하드리고, 내년 상반기에 굴지의 출판사를 통하여 나올 예정인 나도원 선생님의 두툼한 단행본에도 한 푼씩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추신. 서문도 기네요. 이게 서문입니까? 출사표지.
  • 단편선 2009/12/24 14:39 #

    노노농 이거 사실 출사표는 고사하고 팜플릿이자 메니페스토입니다. 대충 공산당 선언 뭐 이런 거임ㅋㅋㅋㅋㅋ 나 선생님의 단행본은 꼭 사야겠군요. 줄 쳐가며 읽어서 나 선생님이 떠난 웹진에 건전한 비판 아닌 비난글 올려서 노이즈 마케팅의 일환으로 재물로 삼겠습니다 핡
  • 2009/12/24 19:4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단편선 2009/12/25 21:53 #

    아윳, 감사합니다. 그런 태도 좋습니다. 연대하죠, 예 :)
  • 2009/12/25 23:0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단편선 2009/12/26 11:55 #

    컨텐츠도 잘 배열해보았습니다. 저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읽기 좋더군요. 이른바 컴필레이션입니다. 이 작업 이후로, 힘을 받을 수 있다면 조금 더 재미있는 작업들을 해볼 생각입니다. EXmio님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 2009/12/27 23:16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단편선 2009/12/28 02:14 #

    요새 날 추운데, 그래도 곧 뵐 날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한해 수고하셨어요!
  • NeoPool 2009/12/28 14:51 # 삭제 답글

    고생하셨네요. 많이 팔리길 기원합니다 :)
    근데 반이다 인터뷰가 두렵구나-_-
  • 단편선 2009/12/29 00:53 #

    그렇습니다. 실명 출연 하십니다. (정말?)
  • NeoPool 2009/12/28 14:51 # 삭제 답글

    지갱프 까페에 좀 퍼갈게요.
  • 단편선 2009/12/29 00:54 #

    옘옘옘옘 고고!
  • 나비 2010/01/02 00:09 # 삭제 답글

    실명출연이라니 ㄷㄷㄷ 단편선님 이외에는 모르실듯?
  • 단편선 2010/01/02 00:23 #

    실명출연은 농담이예요. 나비 씨 정말 정치적 부담감 작렬이신가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