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 서문탁 Listen



둥형님하다 얘기하다가 간만에 경호 형 얘기가 나와서. 김경호를 안 좋아한지 꽤 되었다. 이 말은 즉슨, 옛전에는 좋아했다는 얘기다. 물론 경호 형 따라 고음병 걸린 사람들은 안스럽지만, 이때 경호 형은 정말 짱이었다. 얼마나 목소리가 올라가고, 이런 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얘기다. 그와는 별도로, 노래가 전니 좋다(아니, 어떻게 이걸 안 좋아할 수가 있어?) 나는 일종의 마스터피스라고 생각. 비디오도 작살난다. 거의 복서다. 마지막에 "우후후웋우훙ㅎㅇㅎ웋ㅇ후"에서 이어지는 "워오으오어우어웅"에서는 일종의 숭고미마저 느껴짐.



그와는 비슷한 이유로 이것도 짱이라고 생각. 90년대가 아니면 나올 수 없는 곡임. 유튜브라 음이 좀 뭉게지는데 CD로 들으면 어레인지도 은근 작살남. 역시 장르든, 고음병이든, 좋은 건 좋은거임.

덧글

  • 둥구 2010/01/29 18:13 # 삭제 답글

    김경호는 <마지막 기도> 얘기부터 해야죠. 이현석과 함께 한 개명곡.
    크래쉬 대전 공연에 김경호가 오프닝을 한 적도 있었는데. 참 아득하여라.-_-
  • 단편선 2010/01/31 11:08 #

    으하 이현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둥형님 은근히 로컬 강조하시네연
  • 굴비 2010/01/30 02:22 # 답글

    숭고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단편선 2010/01/31 11:08 #

    역학적숭고와 수학적숭고 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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