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U R, Stalking>



진보, 간만에 듣는 이름이다(군대가기 전이었으니까 -_-). 웹진 보다의 미스터 셀렉시옹에서도 다루었는데, 나는 코멘트를 달지 않았다. 어차피 좋은 코멘트를 달아줄 수 없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이 이 디스크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음을 뜻하지는 않는다. 확실히, 죽이는 음반이다. 근래 들은 한국 블랙뮤직 중 가장 뛰어나다. '졸좋음' 붙여줄만 하다.

덧글

  • 연양갱 2010/02/24 00:15 # 답글

    '졸좋음'에 공감ㅋㅋ
  • 단편선 2010/02/24 14:53 #

    진짜 미친 듯. 지난 음반하고 비교가 안 됨(지난 음반이 안 좋았다는 소리는 아님).
  • kmk7529 2010/02/25 09:46 # 삭제 답글

    지난 앨범은 그냥 들으면서 얘 좀 재밌네. 가능성 있네. 목소리 좋네. 근데 뮤직 소울 차일드 들으면서 데모로 만든 거 같네 싶어지는 앨범이었어요. 물론 민규 님의 말을 빌려 "너의 루츠와 오리지널은 무엇이냐"라고 물으면 분명히 대답할 수 있을만한 뮤지션의 가능성이 담긴 앨범이었지만, 앨범 자체는 완성작보다는 스케치 내지 크로켓의 느낌이 강했음.
  • kmk7529 2010/02/25 09:53 # 삭제 답글

    써볼까 생각도 했는데 아무래도 이 친구의 음악을 제가 함부로 이야기할 계제가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고(그렇다고 뱀파이어 위켄드나 코린 베일리 래의 음악은 함부로 이야기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고) 무엇보다 ep랑 중간의 피쳐링 활동, 그리고 그와 비슷하게 연결짓고 있던 뮤지션들의 행보를 통해 멋대로 예상하고 있던 게 있었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한방이 튀어나와서 할말을 잊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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