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들.





간헐적으로라도, 이런 트렌디한 곡들이 등장했었다. (유의미한 흐름들을 창출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러나 이러한 계기들이 잠재적으로나마 우리에게 자양분이 됐음을 부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언젠가는 그럴싸한 신스팝을 만들고 싶다는 욕망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의 LCD Soundsystem을 듣고는 떼려치기로 했다. 예전에 브로콜리 너마저를 들으면서 더이상 한국적인 가요모던록은 그만해야겠다 생각한 것과 비슷한 이유에서다.

여하튼, 김완선 최고의 트랙은 정확히 이것이다.


덧글

  • 람혼 2010/05/18 13:39 # 삭제 답글

    <이젠 잊기로 해요>의 저 long take는 이제 와서 보니
    이젠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소름 끼칠 만큼 놀랍군요!
  • 단편선 2010/05/23 10:44 #

    정말 차후에만 발견될 수 있는 아름다움이 아닐까 싶어요. 당시에는 다들 그냥 넘겼을 듯. 이래서 시간이란 게... :)
  • sse 2010/05/18 14:02 # 답글

    완선누나 전집 리이슈가 시급합니다
  • 단편선 2010/05/23 10:43 #

    정말 시급함. 그리고 김완선 씨는 요새 미술 하신다고 하던데요?
  • 나는나 2010/05/18 17:41 # 삭제 답글

    와우! 김완선, 멋지네요.
  • 단편선 2010/05/23 10:44 #

    ㅜㅜㅜㅜㅜㅜ`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