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2010년의 마지막 연주… 는 아니었으나 2010년의 마지막 비디오가 되버렸음. Thanx to @wp2gh!
(그건 그렇고, 심지어 이 노래도 6분 30초가 넘을 줄이야… 폐활량도 짧은 주제에 호흡이 너무 길어… 안 될거야 아아…)
「동행」, 회기동 단편선
늦봄 자락, 밤바람이 차가웁게
미닫이를 흔들고
스쳐가는 옛날사람 생각에 난
잠이 오질 않아요
같이 걸을까요?
그러다 후두둑 여우비 내리고
내 배게도 젖어서
오늘 같은 날은 독한 소주 한잔
털어놓고 싶어요
같이 걸을까요?
생각없이 나선 신촌로터리에
사람들이 많아요
습관처럼 손톱을 깨물다
이런, 피가 나버렸어요
그래도 계속 걸어가요
지금이 좋아요
계속 걸어가요
이 밤이
이 밤이
이 밤이
좋아요
늦봄 자락, 밤바람이 차가웁게
미닫이를 흔들고
스쳐가는 옛날사람 생각에 난
잠이 오질 않아요
같이 걸을까요?
그러다 후두둑 여우비 내리고
내 배게도 젖어서
오늘 같은 날은 독한 소주 한잔
털어놓고 싶어요
같이 걸을까요?
생각없이 나선 신촌로터리에
사람들이 많아요
습관처럼 손톱을 깨물다
이런, 피가 나버렸어요
그래도 계속 걸어가요
지금이 좋아요
계속 걸어가요
이 밤이
이 밤이
이 밤이
좋아요
덧글
형노래 정말좋아요 쏘울이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