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고시원」, 단편선 (노랫말) Hoegidong Danpyunsun

「너의 고시원」, 단편선

눈을 떠보니
어두웠습니다
입에선 단내가 나고
축축했습니다
나는 누워있었고요
두통이 왔습니다
손을 뻗어보니
네가 있었습니다

기억이 없습니다
소주를 마셨습니다
곱창은 맛있습니다
그 다음은 모릅니다
노래방에 갔습니까
어렴풋합니다
나는 춤을 추었어요
우리는 춤을 추었어요

밤거리를 헤메다
바닥에 엎드렸습니다
그 다음
이곳에 왔습니다
실려왔습니다
살아돌아왔습니다
메달렸습니다
끌려갔습니다
꼭 붙잡았습니다
너의 등

얼굴에 손을 대봅니다
뺨이 따듯합니다
고맙습니다
살아돌아왔습니다
너의 고시원에서
너의 고시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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