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치들」, 단편선 (노랫말) Hoegidong Danpyunsun

「백치들」, 단편선

모텔에 누워서
생각이란 걸 해봤습니다
우리는 언제까지
이따위로 살아갈 텐가
하지만 우리는
뭣도 모르는 백치들
다시 난 누워서
탐닉에 열중했습니다

TV를 보다가
생각이란 걸 해봤습니다
우리는 언제까지
웃으라면 웃을 건가
하지만 우리는
뭣도 모르는 백치들
다시 난 웃으며
사타구니를 긁었습니다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켰습니다
이곳이 로두스다
깃발을 들어라
전진 또 전진 전진

뭣도 모르는 백치들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니잖아
뭣도 모르는 백치들
우리는 아무 쓸 데 없잖아
전진 또 전진 전진

술병을 세다가
생각이란 걸 해봤습니다
우리는 언제까지
개처럼 짖기만 할거야
하지만 우리는
뭣도 모르는 백치들
다시 난 잔을 따르다
그만 자리에 지렸습니다

뭣도 모르는 백치들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니잖아
뭣도 모르는 백치들
우리는 아무 쓸 데 없잖아
전진 또 전진 전진

자살은 하지 말자
뭣도 모르는 백치들
세계 끝까지 가보자
전진 또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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