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14 @로라이즈 + 백년 video Hoegidong Danpyunsun



눈이 오는 밤
나는 길을 나서요
바람은 차고
뺨은 붉어져
몸이 떨려요
그래도 계속 걸어가요
깊고 어두운
산의 입구로
눈이 오는 밤
우리는 백년을 걸어
이곳에 왔어요
길게 찍힌 발자국
눈이 오는 밤
나는 산을 오릅니다
머리가 새고
무릎이 휩니다
한참을 헤매다
이내 넘어집니다
움직일 수 없어요
아득해져요 우리는
그때
동이 터올라요
세상은 밝아져
어느새 눈은 녹고
어둠도

thanx to @servame_ @mijang @kwoktae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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