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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하품 / 단편선

할머니 하품 / 단편선버스를 타는 오후옆자리 할머니의 하품이 옮아나도 하품을 하네: 아마 모 프로젝트의 마지막 트랙이 되지 않을까.

탐욕과 통제의 시대를 거스르는 대한민국 음악인 선언

정부의 권위주의적 통치를 우려하는 음악인들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지난 6월 초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민주주의 회복의 열망들이 드디어 음악계에서도 한 목소리로 이어진 것이다. 2009년 7월 9일 (목)에 발표된 <탐욕과 통제의 시대를 거스르는 대한민국 음악인 선언>에 참가한 600여 음악인들은 지금이 촛불 하나 거머쥔 시민도 모진 매를 견...

콜라 시비 / 단편선

콜라 시비 / 단편선콜라 좀 리필해올게맞아너 콜라 좋아한댔지?아니나 콜라 안 좋아하는데그런데 왜 리필해?그냥 오늘 땡겨서그런데 왜 그거 가지고 시비냐?: 이건 좀 작은, 소곡.

슈크림 / 단편선

슈크림 / 단편선창문엔 조그마난 성에꽃 피었다여자애들 깔깔대는 소리가 지나갔다화장이 짙은 너는 곤히 자고 있었고나는 멀뚱히 녹색 천장을바라보았다이불 안쪽도 그리 따듯하질 못했다네 숨소리도 그리 고르지를 못햇다갑자기 허기가 졌다혀로 입술을 훔쳤다바지를 입었다배가 너무 고프다혼자서 바깥에 나왔다햇살은 너무 따삽고바람은 참 좋았다건널 빵집에서슈크림 ...

용산의 봄 / 단편선

용산의 봄 / 단편선바람에 봄내음 묻어와콧등을 가볍게 두드려잘게 바스라진 건물 잔해 위로한 무리의 새들이게으른 포물선을 그리며날아가거멓게 그슬린 외벽에도햇살은 공평하게 비추는데당신은 보이시나요?당신은 어디에봄이 느껴지시나요?오늘 하늘은 말갛고꽃은 사방에 피어났다그러나 아무도 남지 않은 거리문득 투명하게 일어나는먼지2009년, 봄에 씀. 쓰고 나니 미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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